국내 주식을 검색하던 중 효성티앤씨가 눈에 들어와서 자료를 찾게 되었습니다. 최근 좋은 주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효성티엔씨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의 인기로 매출 증가가 주가에 반영된 모습입니다. 증권가 목표가도 점점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올해 300%의 주가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섬유와 무역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1957년 설립돼 주력 제품은 스판덱스와 나일론, 폴리에스터 원사입니다. 세계 최대 스판덱스 생산업체로 독자기술로 개발한 스판덱스 시장 점유율 1위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수 섬유인 스판덱스는 스포츠, 속옷 등에 쓰이는 제품으로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일반 섬유에 10~15%가량 함성해 착용감과 강도, 신축성 등을 높여 섬유의 반도체로 불립니다.
스판덱스는 기능성 운동복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애슬레저(운동과 여가를 뜻하는 애슬레틱과 레저의 합성어) 의류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쟁업체들은 공장 증설이 지연되며 공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스판덱스의 원료는 PTMG(PTMEG)와 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MDI)입니다. PTMG의 원료는 부탄다이올(BDO)입니다. 스판덱스 원재료 가격의 급등으로 스판덱스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PTMG(POLY TETRAMETHYLENE ETHER GLYCOL)은 효성티앤씨 자체 기술로 개발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인 Hyosung PTMG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PTMG는 THF(Terahydrofuran)의 중합물로 왁스와 같은 흰색 고체이며, 실온보다 높은 온도에서는 깨끗하고 무색의 점성이 있는 액체입니다. 스판덱스, 폴리우레탄, Resin, Elastomer의 원료로 사용되며, 제품 내 탁월한 내가수분해성, 저온 탄성 회복률의 효과를 나타나게 해 줍니다.
스판덱스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중국 스판덱스 3위 산둥루이그룹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하면서 반사이익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효성티앤씨는 터키, 브라질에 스판덱스 공장을 증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증설이 완료되면 기존의 2배가량 생산능력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글로벌 시장 2위인 후아펑도 충칭에 2025년까지 총 19만 t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증설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스판덱스 품귀 현상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최소 2022년 상반기까지는 스판덱스 슈퍼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섬유 부분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증권사에서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최근 2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당 가격이 크다 보니 소액 투자자가 접근하기 조금 어려운 종목이라고 생각됩니다. 업황이 언제까지 좋을지에 대해서도 한번 고민해봐야 될 듯합니다.
참고
효성티앤씨 주가 거침없는 하이킥...90만 원 돌파
효성그룹의 소재기업 효성티앤씨의 주가가 거침없는 하이킥을 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는 '없어서 못 필 지경이서 매출 증가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효성티앤씨 지분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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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판덱스 원료값 ‘천정부지’ - 국제섬유신문
스판덱스 원료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이에 따라 스판덱스 메이커들이 가격을 현실화해도 채산을 맞추지 못해 12월 이후 신규 오퍼 가격을 내지 않고 호가만 무성하고 있다.관련 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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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밀레니얼 세대 헬스 열풍에… 전세계 스판덱스 시장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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