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주의 들밥에 방문했다. 대기가 인원이 많아서 1시간 넘게 웨이팅을 했다. 밖에 있는 강냉이와 헛개차를 마시면 시간을 보냈다. 

 

제육과 고등어 추가해서 먹었다. 반찬은 깔끔하고 맛있었다. 반찬과 돌솥밥을 먹고 나니 너무 배가 물러서 새롭게 리필해서 먹는 것도 조금 힘들었다. 대부분 반찬은 맛있었고 누룽지도 하나 사 왔다.

 

 

개인적으로 오래 기다려서 먹는 맛집을 즐기는 편은 아이니다. 아이가 있다 보니 오랜 시간 기다리는데 힘들다. 예약 번호를 보니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간 인원도 좀 있어 보였다. 

 

 

한정식을 좋아한다면 한번 정도 방문해볼 만하다. 다음에는 대표 메뉴를 먹어봐야 하는 생각이 든다. 웨이팅을 생각하면 또 가기 조금 어려워 보인다. 초행길이라 길을 잘못 들어 마을 뒷길로 가니 길이 좁아서 고생을 했다. 다른 음식점과 헷갈려서 찾아오는 분들도 좀 있었다. 

 

돌솥밥 2인분과 제육볶음, 고등어구이를 주문했다. 검색을 했을 때 제육볶음 양이 작아 보였는데 먹다 보니 양이 너무 많았다. 셀프바에서 추가로 반찬을 더 먹을 수 있었다. 일부 반찬은 인기가 많아서 리필이 안 되는 경우도 있었다. 

 

나오는 길에 커다란 누룽지는 집에 돌아가는 길에 먹고, 다음날 누룽지 탕으로 먹었다. 

 

1시간 넘게 대기를 했지만 밥 먹는 시간은 20분 정도 걸린 거 같다. 추가 반찬을 많이 먹은 것도 아닌데 한참 동안 배가 꺼지지 않았다. 깔끔한 한정식이라 가족 단위 어른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