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할일도 없고 오랜만에 대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원룸방을 청소하는데 이렇게 힘들수가 있다니 2시간은 넘게 청소를 한거 같습니다. 물걸레질을 시작으로 평소에 불만스러웠던 배치들도 살짝 바꿨습니다. 배치를 바꾸는 것은 미친짓이었습니다. 



 구석 구석에 박혀있던 먼지들은 계속 나오고 숨겨놓았던 물건들이 나타나면서 기존보다 더욱 지저분해졌습니다. 이상은 깔끔한 방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기존에 있던 것보다 미흡한 구조가 되었습니다. 평소 마음에 안들더 부분은 깔끔해졌는데 새로운 마음에 안드는 공간이 발생을 했습니다. 


체력이 딸려서 이정도만 하고 다음에 다시 청소를 할때 새로운 배치에 대해서 연구해봐야 겠습니다. 오랜만에 비가오는 날 온몸에 땀범벅으로 아침운동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