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눈이 내려서 차에 하얗게 눈이 쌓여 있었습니다. 자동차 운행을 잘 하지 않다 보니 주차장에 서있는 날이 많습니다. 주차장에 서 있는 차중에 눈이 남들 보다 오래 쌓여 있었습니다. 
 
주말 자동차 탈 일이 생겨서 시동을 켰습니다. 그런데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배터리가 방전된 것입니다. 초보 운전자인 저에게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 자동차를 오래 사용하지 않으면 배터리가 방전된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일어 날지 몰랐습니다.
 

 

 

처음으로 보험사에 전화를 해서 다행히 신속하게 배터리 점프 케이블로 시동을 걸 수 있었습니다. 작업을 하는 도중에 방전된 자동차가 많은지 기사님 전화기는 쉴 새 없이 울렸습니다. 겨울철 방전이 더 잘 된다고 하니 자동차 관리에 좀 더 신경써야겠습니다. 
 
배터리 방전이 되면서 하이 패스 카드도 인식이 안된 상태로 하이패스를 통과해서 경고등 신호도 들었습니다. 휴게소에서 하이패스 카드를 다시 삽입하니 정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출구에서 하이패스로 가지 않고 직원에게 안내를 받아 다행이 정상 정산을 했습니다.
 

배터리를 검색을 해보니 자가 교체도 가능할 정도로 간단해 보이는데 ... 한번 교체를 해볼까... 정비소에 가는게 낫겠죠. 와이퍼나 사서 자가 교체를 해야겠습니다. 계속 미루고 있네요. 자동차한테 좀 미안한 하루 였습니다. 타이어도 정비도 해야되고...

최근에 또 한번 불렀다. 보험료 오르는 소리가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