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투자 일기를 읽었습니다. 숙향이란 닉네임은 네이버 카페 가치투자 연구소에서 자주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숙향님에 대해서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연평균 수익률 25%를 기록하는 직장인이라니 대단합니다. 

책 내용은 자신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살아 있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주식 관련 유명한 책들은 번역서 이거나 국내 증시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 증시에서 엄청난 수익률을 달성한 숙향님의 경험적 자료는 친숙하게 다가왔습니다. 

일찍 은퇴를 하려고 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실패를 하고 다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투자 수익도 올리는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연평균 25%수익률은 직장인은 달성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것을 증명한 숙향님의 투자 스타일이 너무나 궁금 했습니다. 

가치 투자를 지향하면서 기본 원칙을 세워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오랫동안 시장에서 살아 남아서 큰 수익률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목적별로 펀드를 구성 해서 일부 펀드는 계획 보다 일찍 목표를 달성하기도 하시고, 모험적인 투자를 하는 계좌도 있다고 하니 투자 자체를 즐기는 투자자였습니다. 

처음 책에 자신의 투자 경험을 서술하는 부분이 조금 지루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책을 풀어나가기 위한 절차였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투자를 해야되는 알 수 있었습니다. 

회사 생활에 대한 팁도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남들 보다 일찍 출근하고, 회사에 연봉 보다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회사의 회장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본업에도 충실히 임하는 자세가 직장인으로써 본받아야 할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책에서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습니다. 주식 관련 책이 아니더라도 폭넓은 독서는 투자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주식 때문에 독서량이 늘었습니다. 최근에는 서점에 가면 주식 코너와 더불어 여러 코너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독서는 아무리 강조해서 나쁘지 않은 습관입니다. 책과 더불어 기업 정보인 재무제표를 읽는 일도 소홀히 하면 안되겠죠.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투자 일기는 여유로운 은퇴를 꿈꾸는 직장인에게 희망을 주는 책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