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 구독 기간이 끝나고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할인해 줄 테니 구독을 연장하라는 메일도 왔습니다. 그런데 할인율이 너무 낮아서 다시 구독해야 되나 아니면 새로운 플랫폼으로 옮겨야 되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구독 기간이 만료되었지만 다행스럽게 바로 모든 기기 접근 제한이 된 상태라 아니라 그냥 버티면서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모바일에서 접근이 안된다는 알람이 떴습니다. 정상적으로 다양한 기기를 접근하기 위해서는 구독이 필요하다는 알림이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50%할인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에버노트에 접속을 하니 별다른 안내가 없었습니다. 일부 사용자에게만 노출되는 배너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접속해 보니 50% 할인 배너가 메인에 나타났습니다.
배너를 클릭하고 로그인해서 가격을 확인해보니 1년 이용료가 27,500원에 Personal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50% 절약된 가격입니다.
27,500원이면 한달에 2,292원에 이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제 고민 없이 에버노트를 결제하고 1년간 사용해야겠습니다.
노션으로 가볼려고 했지만 적응이 안돼서 에버노트를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내년에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