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종이의 집(LA CASA DE PAPEL) 시즌 1을 정주행 했다. 종이의 집은 스페인 드라마로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전체 순위 2위에 오를 만큼 인기가 많은 드라마이다. 

 

시즌 1은 2017년에 시작했고, 시즌 4는 2020년 4월에 완결되었다. 시즌5는 2021년에 공개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해외 드라마를 잘 안보다 주말 심심한 시간에 몰아서 시즌1을 봤다. 스페인 드라마도 처음이라 신선했다. 해외 드라마라 여러 사람이 죽어 나가고 전개가 빠르게 진행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전개는 그렇게 빠르지 않아 중간중간 조금 지루한 부분도 있었다. 

시즌 2를 보고 나니 시즌제를 염두하고 만든 드라마라고 생각되었다. 엘리트도 그렇고 시즌 2에서 스토리가 정리가 된다. 

 

 

시즌 1 줄거리는 교수라 불리는 인물이 범죄자들을 모아서 스페인 조폐국을 훔치는 이야기이다. 8명의 범죄자를 모은 교수는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은행을 털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교수의 천재적인 분석력으로 완벽하게 통제된 완전 범죄를 꿈꾼다. 완벽한 계획을 세운 교수와 8명의 개성 넘치는 범죄자가 뭉쳐서 은행털이에 성공할 수 있을까. 

 

조폐국 안에서 범죄자와 인질들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복잡한 심리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엮이면서 돌발 변수가 계속 발생한다. 교수의 특유의 기질로 위험한 고비를 아슬아슬하게 또는 쉽게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가 시즌1 전체를 통과하고 있다. 완벽한 계획이라고 했지만 누구도 모든 변수를 예측할 수 없다. 포기해야 하는 것도 있고 잃는 것도 생긴다. 

 

시청 등급은 19금으로 청소년 관람불가이다. 스페인 드라마라 19금 청소년 관람불가라 수위가 높은 장면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한 회 한 회를 지나감에 따라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답답하고 대책 없는 캐릭터 때문에 욕이 나오는 장면도 있다. 

 

 

 

"시즌2를 빨리 바로 보고 싶어"라는 생각들 정도의 재미는 아니지만 "시작했으니 시즌2도 봐야지"정도로 시간이 된다면 시즌2도 볼 예정이다. 

 

드라마를 보면서 인상적인 장면은 겨드랑이를 닦는 배우들의 모습이었다. 카페 화장실에서 여자도 서슴없이 겨드랑이를 씻는다. 조폐국에서 있는 사람만이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들도 공공 화장실에 겨드랑이를 씻는 모습을 보며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들이 누군가를 닮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배우마다 조금씩 닮은꼴이 있어서 누구를 닮았는지 닮은꼴 찾는 재미도 있었다. 

 

 

중간중간 나오는 노래들도 매력적이다. 독특한 캐릭터와 막장 이해관계는 스페인 정서인지 드라마라 가능한 스토리인지 황당할 때도 있지만 주말 시간을 종이의 집과 함께했다. 

 

 

종이의 집 시즌 2

종이의 집 시즌 2 종이의 집 시즌 2를 주말에 정주행 했다. 시즌1에 비해 전개는 빨랐다. 조금 지루한 부분도 있었지만 시즌 1보다는 빠르게 흘러간 거 같다. 시즌 1에서 결론이 안 난 상태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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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 시즌 2까지 다 보고 엘리트들도 조금씩 보고 있다. 개인적으로 종이의 집보다는 엘리트들이 더 재미있다. 종이의 집에 등장했던 배우들이 엘리트들에도 많이 등장을 해서 배우들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다.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실제 연인이 된 커플도 있다고 하니 드라마 뒷 이야기도 풍부한 스페인 드라마이다. 

 

시즌 5 2부까지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된 상태이다. 국내 리메이크작도 곧 넷플릭스를 통해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