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차로 신문이 폐간되었습니다. 골목길 전봇대에 쉽게 볼 수 있던 생활 정보지가 사라졌습니다. 믿기지가 않아서 찾아보았습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27년 만에 신문 제작을 중단되었습니다. 광고 및 정보 시장이 대형 포털사이트 및 모바일 체제로 빠르게 개편되면서 종이 정보지의 입지가 줄어들었습니다. 

동네 모퉁이마다 아침 배달하던 교차로가 사라졌다니 오프라인 세상은 점점 더 좁아져 갑니다. 벼룩시장을 통해서 지역 정보와 인구직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생활 정보지로 널리 사용하던 신문이었습니다. 

이제 대구 교차로 신문은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 

 

'대구교차로' 모바일·포털에 떠밀려 27년 만에 폐간 - 매일신문

생활정보신문 대구교차로가 발행 27년 만에 신문 제작을 중단했다. 8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교차로 사옥 앞에 설치된 무료 배부함이 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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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차로 신문은 1992년 출범하였습니다.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중고 매물 광고 등을 통해서 급성장하였습니다. 최근 모바일로 정보 광고 시장이 커지면서 더 이상 교차로를 찾는 사람이 줄어들었습니다. 대구시 정보 간행물이 한때는 9개였으나 2개 정도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정보 간행물이 유행하던 시절에는 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종이 신문을 찾아보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IT 취약계층들에게 정보지가 없어지면서 일자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교차로 신문은 추억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초등학교 폐품 수거 일 학교 가는 길에 부족한 용량을 채우기 위해 사용했던 교차로 신문이 사라졌다니 마음이 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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