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종합 청약 통장을 해지했습니다. 연말 정산용으로 잘 사용하고 해지했습니다. 이사 준비를 하면서 목돈이 필요해서 해지하게 되었습니다. 몇 번 청약 시도를 해보았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경쟁률이 높은 지역에 신청을 해서 청약 점수가 낮다 보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청약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잘 알아보지도 않고 신청을 해서 당첨되더라도 계약금을 마련하기 어렵습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은행에 방문을 했습니다. 농협 가까운 지점에 방문을 하니 해지가 불가능한 지점이라고 했습니다. 근처 다른 지점에서 가능했습니다. 은행은 1층에 주로 영업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모두 2층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근처 조금더 큰 농협 은행에 가니 대기 없이 바로 통장 해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청약 통장 해지를 하러 왔다고 하니 왜 해지하시냐고 물어보셨습니다. 돈이 필요해서 해지를 하러 왔다고 하고 해지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몇 가지 서류를 작성하고 오래된 통장이라 비밀번호도 몰라서 비밀번호도 변경하고 이래 저래 정신없이 서류를 작성했습니다.
타 은행으로 송금을 하니 수수료가 4000원 발생했습니다. 농협 계좌도 없고 주택 청약 통장을 개설해도 다른 은행에 개설할 생각이라 자주 쓰는 은행으로 돈을 송금했습니다. 꽤 오랜 시간 통장을 유지해서 이자가 많이 붙어 있었습니다. 집 계약이 완료되고 현금 흐름이 정상화되면 한 달에 최소 금액이 2만 원이라도 입금할 예정입니다. 5년 이상 유지된 계좌라 이자 소득세를 제외한 다른 세금은 물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