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북리더를 사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열심히 검색을 했습니다. 다양한 이북리더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그중에 인기 있는 제품은 품절이 되어서 내년이나 되어야 물량이 확보된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이것 저것 사고 싶은 것이 많아 져서 이것 저것 막 사다 보면 거지꼴이 날까봐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이 못사는 이유가 한가지 생겨서 다행이었습니다. 

그 외에 개인적으로 이북리더를 사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1. 책을 많이 안본다. (이북리더기가 있으면 왠지 책을 많이 읽지 않을까 하는 착각에 빠진다. 하지만...)

2. 내가 보고 싶은 책은 정작 이북으로 안나올 경우가 있다. 

3. 이북리더기는 액정이 약하다. 

4. 전자 기기는 시간이 지날 수록 가격이 떨어진다. (당장 필요 없는데 살 필요가 없다.)

5. 돈이 없다. 

6. 집에 굴러다니는 읽지 않은 책들이 아직도 많다. 

잠깐 생각을 해봤는데 당장에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북리더 구입에 대한 꿈은 버렸습니다. 그렇다면 다음은 휴대폰을 바꾸고 싶은데 휴대폰을 사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한참 생각을 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