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자전거로 출근을 했다. 이사를 하고 처음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해서 초행길이라 긴장이 됬다. 자전거 안장에는 먼지가 소복하게 쌓여 있었고 자전거 바퀴에 바람도 많이 빠져있었다. 걸레로 자전거를 쓱쓱 닦고 펌프로 바람도 채워넣었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서 허벅지 근육이 욱신 거렸다. 심장도 터질듯했다.


퇴근도 자전거로 하니 버스틀 타는 것보다 빨리 집에 도착을 했다. 여건이 된다면 계속 자전거를 이용해서 출해야겠다. 봄날씨라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기도 쾌적했다.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하니 교통비도 절약이 되고, 운동 효과도 있다. 만원 버스를 타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좋은 경치도 구경하면 재미있게 출근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회사는 가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