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 주말 연속극 참좋은 시절이 종영했습니다. 경주를 배경으로한 드라마라 연기자들은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해야 했습니다.


초반부에는 어색한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연기자가 많았습니다. 극의 중반으로 전개가 되면서 대부분의 연기자가 능숙하게 사투리를 구사했습니다. 처음 부터 구수한 사투리 연기를 한 아역 배우가 있었습니다.


홍화리양 입니다. 귀여운 외모로 경상도 사투리를 거의 완벽하게 구사했습니다. 연기력 까지 출중해서 드라마를 보는 재미요소 였습니다.


<출처 : 참좋은 시절 캡처>



데비작에서 아역배우가 이렇게 실감나는 연기를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인 배우 못지 않게 자신의 역활을 잘 소화해 냈습니다. 자연스러운 성인연기자들도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홍화리양의 아버지가 야구 선수 홍성흔입니다. 야구선수의 딸이 이렇게 기엽고 깜찍할 수 있다니 아빠로서 딸이 뿌듯할듯 합니다.


<출처: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5266262&ctg=1401>


출연료 천만원을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에 기부를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너무 큰 돈을 벌어서 좋은일에 쓰이기를 바랬다고 하네요. 얼굴도 이쁘고 마음도 착한 홍화리양을 응원합니다.

KBS2 TV '참 좋은시절' 후속 작품은 '가족끼리 왜 이래'로 8/16일 방송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