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지역 부동산을 검색해보면 전세, 매매 물량은 없고 가격은 계속 올라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격이 좀 낮다 싶어 확인해보면 세를 안고 있어 이사날짜를 맞추기 어렵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조건에 맞는 집을 찾아 가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월세, 전세 계약만 하다 아파트 매매 계약을 처음 하다 보니 모르는 게 너무 많았습니다. 

 

부동산에서 협의 중 중도금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부동산 거래가 익숙하지 않아 중도금은 분양 아파트만 있는 개념인 줄 알았습니다. 이러고 집을 살려고 했다니 아직 멀었나 봅니다. 10% 계약금만 생각하고 잔금은 대출을 이용해서 지불할 계획이었습니다. 

 

중도금을 얼마 정도 생각하시나요? 

네? 중도금요? 계약금이 아니고 중도금도 필요한가요?

 

중도금 - 잔금을 치르기 전 집값의 일부 지급

중도금이 명확하게 정해진 금액은 없지만 중도금 집값의 일부를 잔금을 치르기 전에 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지금 와서 인터넷을 좀 찾아보니 계약금 10%, 중도금 40~50%, 잔금 40~50%라는 정보가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중도금을 지불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부동산에 대해서 몰라도 너무 몰랐습니다. 나름 혼자 책도 보고 인터넷 검색도 해보았지만 역시 실전은 달랐습니다. 

 

그 말을 듣고 머리가 띵해졌습니다. 집을 사기 위해 계약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결정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는데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일들을 조율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다행히 부동산의 도움으로 중도금은 없는 형태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중도금 목적은 계약 파기 방지를 위한 목적이 큽니다. 매도자 입자에서는 불안하겠지만 고맙게도 이해해 주셨습니다.

 

 

아직 정식 계약서는 쓰지 않은 상태입니다. 계약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여기 저기 있는 돈을 끌어 모아야 합니다. 오랫동안 모아놓았던 주택청약 저축도 해지할 생각입니다. 집이 생기면 한동안 청약은 힘들어 보이고 연말 정산 혜택도 받지 못하니 부족한 자금에 보태어 사용할 예정입니다. 

 

먼저 계약서를 써야겠지만 대출 심사도 진행하지 않은 상태라 걱정이 태산입니다. 별 탈 없이 거래가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생각할 단계가 아니지만 인테리어도 걱정입니다. 어떻게 인테리어 공사 기간을 벌지 고민입니다. 

주말 드디어 계약서는 작성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다사다난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이제 중도금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찾아봐야겠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내집 장만을 했습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인테리어 공사로 이곳저곳을 전전하면 지내야 했습니다. 아직 짐 정리가 되지 않아 정신이 없습니다. 이사를 하기 위해서 넘어야 할 산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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